▶ 정기적금, 정기예금 금리비교 - 사실상 제로금리 ◀

  

 

 

시중은행 정기예금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예금자산이 은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제1금융권 금리 추락에 이어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를 비교해봐도 3%대에 불과해 물가상승률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금이라도 정기적금 이자 높은 은행을 찾아 보기 위해 발품을 팔아봐도 우대금리를 제외하면 심지어 1%대 후반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어 이자소득을 기대하는 소비자에게 외면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은행의 정기적금, 정기예금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은행권 정기예금 잔액이 올해 들어 6조원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2013년 6월 12일 내놓은 `5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550조4천718억원으로 지난해말과 비교해 6조원이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예금이탈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은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2% 중반까지 떨어지면서 사실상 이자소득을 기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2.3%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예금금리에서 세금과 물가상승분을 뺄 경우 실질금리는 사실상 `제로`에 가깝습니다.

특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5월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예금금리는 더 내려갈 것으로 보여, 정기예금 이탈현상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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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원 정기예금>

<매월 100만원 정기적금>

 

위 자료에 표시된 금리는 세금전 금리이기 때문에 세후 이자를 실질적으로 계산해보면 4.5%이하의 이자는 세금 공제후 실제로 받는 이자는 2%도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 1금융권인 시중은행의 금리와 저축은행 정기적금, 정기예금 금리를 비교했을때 저축은행의 금리가 조금 더 높다는것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의해야 할 점이 저축은행 금리가 괜히 높은게 아닙니다. 시중은행보다 많은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경영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일부 저축은행의 경우는 부도 및 파산이라는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작년에도 일부 상호저축은행의 영업정지 및 부도로 인해서, 해당 상호저축은행 가입자들의 마음 고생 및 저축금액의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예금자보호가 1인당 5천만원까지 보장된다고 하지만, 예금에 대한 이자까지 100% 보장받는다고 장담할 수 없고 예금자보호를 받는 절차도 까다롭고 시간도 꽤 많이 걸리기 때문에 단순히 상호저축은행 금리비교만 가지고 덜컥 가입하시는 것은 금물입니다.

 

 

 

 예전에는 은행이 최고의 재테크 금융기관이었지만 금리의 하락으로 인해 점점 많은 분들이 은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초저금리 시대의 금리연동형 상품은 이미 투자처로서의 지위를 상실했습니다. 앞으로 투자에 대한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며, 본인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적금이나 예금 상품을 추천 드릴수 있는 전문가를 통한 상담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리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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